유럽산 돼지고기, 스타일과 함께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2025년 6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FH 2025)을 통해 ‘European Pork. Pork in Style’ 캠페인이 한국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향긋하고 부드러운 삼겹살, 적당한 매콤함이 더해진 갈비 요리,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샤르퀴트리 플래터까지— 유럽산 돼지고기의 진가를 한 접시 한 접시 직접 맛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방문객들은 유럽 와인과의 페어링을 곁들이며, 유럽산 돼지고기의 차별점을 오감으로 경험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는 단순한 시식 이벤트를 넘어, 유럽산 돼지고기의 핵심 가치—엄격한 생산 기준, 일관된 품질, 다양한 제품 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식재료인 돼지고기에 프리미엄 유럽산이 더해졌을 때, 그 조합은 단순한 ‘새로운 수입 식재료’를 넘어 한국 식탁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고급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여러 유럽산 돼지고기 생산자들이 한국 수출 승인을 획득했으며, 유럽산 돼지고기의 시대가 한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강의실로 미식의 무대를 옮기다
전시장을 뜨겁게 달군 캠페인은 곧바로 ‘강의실’으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서울의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는 ‘Pork in Style’ 한국 첫 마스터클래스가 열렸고, 40명의 예비 셰프들이 유럽산 돼지고기에 대해 심도 깊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안전성, 지속 가능성, 동물 복지, 품질과 풍미— 유럽산 돼지고기의 핵심 가치를 배운 참가자들은 프렌치 스타일 셰프의 지도 아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요리와 샤르퀴트리 구성법에 대해 익히며 실전 감각을 쌓았습니다. 이 마스터클래스는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의 장이자, 유럽산 돼지고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맛보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어 부산 영산대학교에서도 마스터클래스가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미쉐린 스타 셰프가 직접 수업을 이끌며, 참가 학생들에게 유럽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고급 메뉴 개발과 셰프로서의 창의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조리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모이고, 맛보고, 나누는 시간
마스터클래스 외에도, 10월 30일 서울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프라이빗 테이스팅 이벤가 열렸습니다. 수입업체, 유통 관계자, 외식업 종사자, 식품 전문가 등 국내 식품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럽산 돼지고기의 진정한 매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샤르퀴트리부터 유럽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입 한입 음미하며 유럽산 돼지고기의 풍미, 질감, 그리고 요리 활용도를 실제로 체험했습니다.
이번 테이스팅 이벤트는 단순한 시식의 의미를 넘어, 유럽산 돼지고기가 한국 시장에서 어떤 가능성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대화를 이끌어냈고, 직접 경험을 통해 신뢰를 쌓는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 접시에 담긴 실제 요리만큼 설득력 있는 방법은 없다는 점을 다시금 입증한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은?
2025년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European Pork. Pork in Style’ 캠페인은 2026년에도 더 많은 이벤트, 더 깊은 풍미, 그리고 더 많은 스타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캠페인에 대한 더 많은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본 캠페인은 EU의 공동 자금 지원을 받아 FILPORC(포르투갈)와 INAPORC(프랑스)가 주관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에서 진행 중입니다.
